- 태풍 '끄라톤'이란?
- 끄라톤의 북상 경로 및 예상 영향
- 태풍 끄라톤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과 변화 시나리오
- 기상당국의 대비 및 주요 발표 내용
- 과거 태풍과의 비교: '미탁'과 '차바'와의 유사성
- 대비 방안 및 주의사항
1. 태풍 끄라톤이란?
태풍 '끄라톤'은 2024년 10월 1일에 북상하여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18호 태풍입니다.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과일 '망고스틴'의 태국 명칭입니다. 이 태풍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대만 동쪽 해상을 거쳐 북상하고 있습니다.
2. 끄라톤의 북상 경로 및 예상 영향
기상청은 끄라톤이 대만을 거쳐 10월 4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는 끄라톤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호남권, 영남권,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됩니다.
- 현재 경로: 끄라톤은 대만을 거치면서 북동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대만 동부 지역을 통과할 경우, 태풍의 세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강도 변화: 끄라톤은 대만에 상륙하기 전 중심기압이 950hPa까지 내려가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만 통과 후에는 중심기압이 970hPa로 상승하며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태풍 끄라톤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과 변화 시나리오
현재 기상당국은 태풍 끄라톤의 경로에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대만을 거쳐 동해로: 대만 동부 지역을 거치며 북동진하여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태풍이 바다에서 다시 세력을 키울 수 있지만,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해수면 온도가 낮아져 세력 강화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상하이 앞바다에서 유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모델은 태풍이 상하이 앞바다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제주도 아래에서 일본 큐슈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 남부 지역 관통: 미국 기상청(GEFS) 모델은 전남 진도, 해남, 목포 일대를 통해 상륙해 호남, 영남 내륙을 횡단하여 동해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4. 기상당국의 대비 및 주요 발표 내용
기상청은 현재 태풍 끄라톤의 경로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대응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과거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미탁'(2019년)과 '차바'(2016년)의 경로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경보 발령: 태풍의 북상 경로에 따라 각 지역에 풍수해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며, 특히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강풍 및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관계기관 대책 회의: 정부는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며 태풍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5. 과거 태풍과의 비교: '미탁'과 '차바'와의 유사성
과거 태풍 '미탁'(2019년)과 '차바'(2016년)의 경로와 끄라톤의 예상 경로를 비교하면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 태풍 '미탁'(2019년): 당시 제주도 서쪽을 지나 전남 진도 일대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 남부 지역을 관통했습니다. 현재 끄라톤에 대한 미국 기상청(GEFS) 모델이 제시한 경로와 닮았습니다.
- 태풍 '차바'(2016년):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경남 거제와 부산 일대를 스쳐 갔습니다. 이번 끄라톤에 대한 한국 기상청의 대한해협 통과 시나리오와 유사한 경로입니다.
6. 대비 방안 및 주의사항
태풍 '끄라톤'이 한반도에 미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역 주민들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기상예보에 주의: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므로 기상청의 최신 예보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 지역별 대비: 강원 영동, 호남, 영남, 제주 지역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침수 및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대피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시설물 점검: 건물 외벽, 간판, 지붕 등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통해 강풍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풍 '끄라톤'은 경로와 강도에 따라 한반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과 각국 기상당국이 제시한 경로 예측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제주도와 남부 지역이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