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가정의 필요에 부응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목차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정부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 가구로 확대하여 지원 가구 수가 11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돌봄수당 인상 및 영아 돌봄수당 신설
정부는 아이돌보미에게 지급되는 돌봄수당을 지난해 시간당 11,630원에서 올해 12,180원으로 4.7% 인상했습니다.
또한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경우에는 시간당 1,500원의 추가 수당을 신설하여 총 13,680원이 지급됩니다.
| 구분 | 2024년 수당 (시간당) | 2025년 수당 (시간당) | 인상률 |
|---|---|---|---|
| 일반 돌봄수당 | 11,630원 | 12,180원 | 4.7% |
| 영아 추가수당 (36개월 이하) | - | 1,500원 | - |
| 총합 | 11,630원 | 13,680원 | - |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맞춤형 돌봄서비스는 가구별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이른둥이(미숙아) 가구의 경우, 영아종일제 서비스 이용 기간이 기존 36개월에서 40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및 이용자 선택권 강화
기존에 시·군·구당 1개씩 지정되던 서비스 제공기관을 복수로 추가 지정하여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긴급돌봄 서비스 개편 및 다각화 추진
지난해 시범 운영된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로 개편되었습니다. 서비스 신청 가능 시간을 돌봄 시작 최소 4시간 전에서 2시간 전까지로 단축하고, 추가 요금은 기존 건당 4,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또한, 등·하원(교) 시간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협업하여 등·하원(교)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들은 다양한 가정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입니다. 이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